P2P펀딩 비상 (연체율 16.6%)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 내리네요

비 덕분에 시원한 날씨인데요,

오늘은 저에게 엄청난 손실을 줬던 P2P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속이 쓰리네요 ㅜㅜ

 

P2P란?

 

P2P금융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핀테크 서비스를 말합니다.

 

현재 P2P업체는 총 241개

누적 대출액은 10조 3251억이나 된다고 합니다.

P2P업체의 현재 연체율이 16.6%나 되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가 투자했던 기업은 **리츠라는 부동산 관련 업체였는데요

설립 2년만에 1360억의 투자를 달성할 정도로 유명한 업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사기로 밝혀졌는데요,

투자금을 사기로 모집 투자금을 가지고

돌려막기와 주식투자 운영비로 쓰다가 검찰에 적발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엄청나게 발생했고

저도 거기서 천만원이라는 돈을 날려버리게 됩니다.

 

**리츠가 무서웠던 점은

사업장 주소도 정확했고, 실사시에도 공사가 진행중인걸 보여줬다는 점

첨부서류도 방대했으며, 디테일했다는 점에서

피해자들은 쉽게 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속았구요

 

P2P 근황

 

오늘 나온 뉴스에 따르면 

P2P금융의 연체율이 2017년 5.5%에서

2018년 10.9% 지난해 말 11.4%

2020년 7월 들어서는 16.91%까지 상승했다고 합니다.

 

업계 1위 업체인 '테라펀딩'의 연체율도 20.18%라고 하는데요,

투자자들은 높아지는 연체율 만큼이나

손해도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연체율 외에도 사기행각을 벌이고 검거되는 업체들까지 더한다면

훨씬 더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P2P 피해 예방법

저는 P2P업체 때문에 투자금에 손실을 봤지만

P2P를 현명하게 이용한다면 분명 투자에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P2P업체를 이용하면서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과도한 리워드에 현혹되지 않는다

과도한 리워드를 주는 업체, 과도한 수익금을 준다고 광고하는 업체는

거르시면 됩니다. 너무 말도 안되는 수익은 결국 사기일 뿐입니다.

 

2. 특정 차주에게 과다한 대출을 해주는 업체는 피한다.

특정 차주에게만 이상할 정도로 많이 대출을 해주는 업체들이 있는데요,

이런 업체는 사기의 스멜이 느껴지므로 피해야 합니다.

 

3. 자동투자는 절대 금물

P2P업체에서 자동투자를 설정해 두면

추가 리워드나 수익금을 주는 회사들이 있는데요,

투자를 할 때 꼼꼼히 살펴야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동투자는 하지 마세요

 

4. 연체율을 잘 살피자

연체율이 0%인 업체는 의심해 봐야 합니다.

메이저 업체가 연체율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P2P업체란 무엇인지,

P2P업체의 현황과

P2P 현명하게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