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1화 리뷰

반응형
    반응형

     기다리고 기다리던 팬텀싱어3의 첫 방송이 있었습니다. 오랜 기다림이었던 만큼 참가자들의 실력도 뛰어나서 다음 화가 정말 기대되는데요, 1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팬텀싱어 시즌3

     

    홍석주(군인) - salut- 조 다샹 

     

    첫 목소리는 꽤나 좋다고 느껴졌는데, 약간 감정표현이 부족하다는 느낌과 단조롭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심사평에도 재미가 없다는 말이 나왔던 만큼 특별한 점은 느끼지 못했는데, 우선 1라운드는 통과를 했네요 노래는 참 잘 들었습니다.

     

    배나라(뮤지컬배우) - Always remember us this way - lady gaga

     

    뮤지컬 배우여서 기대를 좀 했는데요, 악기는 뛰어나다고 생각됐습니다. 하지만 선곡도 뭔가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 같고 좀 안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심사평에도 기량을 보여주기에 부족했다는 말을 들었고 느끼하게 들렸다고 지용 프로듀서가 말했는데, 딱 와 닿는 심사평이었습니다. 본인은 감정 전달에 노력을 했을지 모르지만 듣는 사람에게 모두 전달하는데 실패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쉽지만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유채훈(팝페라 가수) - ll mondo - jimmy fontana

     

    전설의 테너라는 수식어를 달고 나온 만큼 엄청난 실력이었습니다. 우승후보에 걸맞은 노래 실력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오디션 프로에 나온다는 게 참 아이러니할 정도였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으셨다고 했는데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키 체인지 2번을 어렵지 않게 소화하시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프로듀서의 심장박동수를 빠르게 만들었다니 이만한 심사평은 없을 것 같습니다. 1라운드 1번으로 통과하셨습니다.

     

    김성식(단역배우) - 날 시험할 순간 - 더 라스트 키스 

     

    뮤지컬 앙상블과 지금은 단역배우로 활동하고 계시다는데, 황태자 루돌프가 부르는 날 시험할 순간을 부르셨는데, 뭔가 많이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경험 부족인 것 같기도 하지만 딱 듣자마자 여기 까지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유명한 곡으로 도전한 것도 좀 아쉽고, 뭔가 아쉬웠습니다. 앙상블의 힘을 보여주길 바랬는데, 그냥 아쉬웠습니다.                   

     

    김경한(합창단원) - o Carlo ascolta.... io morro - 돈 카를로

                             크게 라디오를 켜고 - 시나위

     

    부산시향의 단원분이 나오셨는데 반전 매력이 있었습니다. 2곡을 연속으로 부르셨는데, 다른 사람들과 다른 매력을 보여준 게 플러스 요인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처음 노래만 들었을 때는 본선에 갈 수 있을까 했지만, 패키지의 성공으로 본선에 진출하셨습니다.

    1조 합격자 총 3명 유채훈 김경한 홍석주

     

    조환지(뮤지컬배우) - 레베카 - 레베카

     

    옥주현 프로듀서의 대표 넘버라고 할 수 있는 레베카를 선곡하셨는데, 과연 잘 부를 수 있을까 생각이 매우 많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곡을 잘 소화하셨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딤프 우승자라고 하시는데,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선곡을 실패한 느낌이었습니다. 김문정 프로듀서의 평을 빌리자면 욕망과 야망은 보였지만 서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소코(대학교 교직원) 첫사랑 - 김효근

     

    피지 최초의 성악가 분이 나오셨습니다. 피지에서 오신 건 아니고 한국에서 일하시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굉장히 굉장히 좋았습니다. 한국곡을 선택하셔서 걱정이 더 컸는데,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한국곡을 선택해서 오히려 곡에 대한 해석을 더 열심히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옥주현 프로듀서가 눈물까지 보이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의 실력이었습니다.

     

    길병민(오페라가수) -Parlami d'amore Mariu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단원분이 나오셨는데, 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앞의 무대에서 받은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잊히게 만드는 실력이었습니다. 완전 반칙 같은 실력이었습니다. 노래실력은 기본이고, 감정표현도 사기 캐릭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승후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프랑스 3대 콩쿠르라는 툴루즈 국제 성악 콩쿠르 최연소 우승이라고 하니 뭐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겸손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정권(IP컨설턴트) - 한이 쌓일 시간 -뮤지컬 서편제 중

     

    아마추어 같지 않은 실력, 김문정 프로듀서님이 음악감독을 하신 노래라고 하는데요, 앞의 굉장한 무대를 보고서도 꿀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담담하게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2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다음 라운드 진출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박기훈(성악가) Nessun Dorma - 투란도트

     

    누구에게나 유명한 투란도트의 네슨도르마를 부르셨는데요, 자칭 불꽃 테너라고 부르시는 만큼 그에 걸맞은 곡을 고른 것 같습니다. 확실히 오디션 프로에서는 선곡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한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다고 한마디로 할 수 있겠습니다.

    빨리 다음 화가 보고 싶어 집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