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란 무엇인가 - 오늘의정보!

최근 엄청난 시청률 상승을 보여주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스토브리그 보신적 있으신가요?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스토브리그가 무엇인지 아실 수 있으시겠지만 야구팬이 아니시라면 생소한 단어일 수 있습니다. 스토브리그란 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계약 갱신이나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기간으로 스토브(난로)를 둘러싸고 팬들이 평판을 한다는 데서 생긴 말입니다. 참 재밌는 뜻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스토브리그와 반대로 동계스포츠인 배구나, 농구의 경우에는 여름에 시즌이 끝나기 때문에 에어컨리그라는 말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야구드라마인듯 하지만 야구는 별로 하지않고 사무실에서의 권력다툼과 두뇌싸움을 보고있자면 누구나 이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빠져들게 되는데요 야구팬이 아니어도 쉽게 즐길 수 있고, 야구팬이라면 더욱더 집중해서 즐길 수 있는 드라마인거 같습니다. 단지 야구팬이 아니라면 가끔 생소한 단어들이 나와서 궁금해 질 수가 있으므로 몇가지 단어들을 더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이버메트릭스

 야구에 사회과학 적 게임이론과 통계학적 방법론을 적극 도입하여 기존 야구 기록의 부실한 부분을 보완하고, 선수의 가치를 비롯한 '야구의 본질'에 대해 좀더 학문적이고 깊이있는 접근을 시도하는 방법론. 기존 주먹구구식 선수 평가론을 전면 부정하고, 야구선수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 위해 창안된 이론이다.
 어원은 SABR(The Society for American Baseball Research. 미국야구연구협회) + metrics/metrician. 초기에 SABR라는 모임을 중심으로 형성되었기에 이런 이름으로 부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세이버메트리션들은 여러 가지 수리적 방법론을 동원해 야구라는 스포츠를 '분자 단위로 분해'하는 것을 일삼는 사람들이다.

 WAR

Wins Above Replacement(대체 수준 대비 승리 기여)의 약어. 대체 선수(세이버메트릭스 평가를 위한 기준이 되는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를 뜻하는 말로써 세이버메트릭스의 스탯중 한 가지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WAR가 0인 선수가 있는 팀이 90승을 했다면 이 선수를 대신해 WAR가 5인 선수를 기용했다면 예상승수가 95승이 되는 것입니다. 이 WAR를 산정하는 방법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지만 선수의 가치를 판단하기에는 가장 적당한 방법이어서 많은 팀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는 스탯이기도 합니다.

 F/A

프리에이전트. 일정기간의 선수생활을 하여서 자격을 획득한 선수. 어느 구단이든 자유롭게 영입이 가능한 선수, 다년 계약이 가능하고 계약금 지금이 가능하며, 보상선수의 지급이 필요하다. KBO에서는 9년간 등록 선수생활을 해야지 가능하며, 등록년수를 채운다고 해서 FA 자격이 무조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타자는 매 시즌 페넌트레이스 경기수의 2/3 이상 출전, 투수는 규정투구 횟수의 2/3 이상 투구를 하거나, 혹은 1군 등록 기간이 145일을 넘긴 시즌이 9시즌이 넘으면 가능하다.

 에이전트

한국어에서의 사업대리인을 지칭하는 말로 선수를 대신해서 계약을 해주며 광고 출연이나 개인 스폰서까지 맺어주는 역활을 하며 반대로는 구단을 대표해서 경기를 주선하거나 선수 영입을  중개하는 비즈니스 맨이다.